中, 금 생산량(11년 연속), 소비(5년 연속) 세계 1위
중국 국내의 금 생산량이 지난 해 2000년 이후 최대 하락했지만 11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소비량도 5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017년 중국 국내의 금 생산량은 중국 정부가 환경보호세 및 자원세를 실시하고 자연보호구에서의 광산 개발을 제한하여 전년 대비 6% 정도 감소한 426 톤으로 2000년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중국 금협회 발표를 인용한 중국청년보에 따르면 중국 내 금 소비량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1,089톤이었고, 이 중 금 쥬얼리에 사용된 금의 양은 지난해 중국내 고급 소비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특히 2, 3선 도시의 금 소비수요가 상승하여 금 쥬얼리 매출이 전반적으로 상승해 697톤으로 전년대비 +10.4% 증가했다.
동시에 부동산, 증권 등 금융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중국내 기관 및 개인 재테크의 일부분으로 간주되고 있는 금 관련 제품에 대한 투자수요가 증가해 금괴 판매량은 276톤으로 전년대비 +7.3% 증가했다.
이어 공업용 금(90톤,+19.6%) 사용량은 전년대비 이 모두 증가했으나 금전에 사용된 금은 26톤으로 전년 대비 -16.6%가 감소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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