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팬레터’ 손승원, 부드러운 음색과 섬세한 연기로 관객 사로잡아~
배우 손승원이 2월 3일 뮤지컬 ‘팬레터’(연출 김태형)의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뮤지컬 ‘팬레터’는 1930년대 경성, 문인들의 예술과 사랑을 담은 작품으로, 극 중 손승원은 작가 김해진을 동경하는 소설가 지망생 ‘정세훈’ 역을 맡았다. 부드러운 음색과 섬세한 연기 뿐만 아니라 순수함과 강인함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손승원은 “초연 쇼케이스 때만 참여해 아쉬움이 많았던 작품이었는데, 재연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그래서 공연을 준비하고 무대에서 연기하는 내내 행복했고, ‘세훈’이 성장함에 따라 저도 함께 성장할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라며 마지막 공연 소감을 전했다.
현재, 손승원은 2월 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정 많고 순수한 프리랜서 작가 ‘봉두식’ 역을 맡아 촬영 중에 있다. 시나리오 작가를 꿈꾸지만 돈 되는 글은 다 쓰는 현실적인 청춘의 모습을 연기,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스토리피 제공>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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