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외교육원조 지원금 늘이기로 결정
영국이 후진국의 해외교육원조 지원금을 50%까지 올리는 것으로 결정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국제개발장관 Penny Mordaunt가 세네갈에서 열린 국제 컨퍼런스에서 국제 교육 펀드에 한해 £52m 예산을 지원했던 것을 £75m까지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Mordaunt 장관은 후진국의 학교를 지원하는 것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원이라고 밝혔지만 자원봉사기구들은 약속된 금액이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영국의 결정에 호주 이전 총리이자 현재 Global Partnership for Education (GPE) 의장을 맡고 있는 Julia Gillard는 영국의 이러한 지원이 수백명의 아이들이 학교를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동안 영국 정부는 해외 원조에 너무 많은 혹은 너무 적은 금액을 지원한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영국 평의원들은 영국내 공공 서비스가 압력을 받을 때마다 이러한 원조 금액을 줄여아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자원봉사기구들은 영국이 후진국을 위한 더 많은 지원을 함으로 인해 더 강한 리더쉽을 보여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한편, 영국의 국제 교육 지원 목표는 전쟁을 겪는 나라를 포함해서 3년동안 880,000명의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학교에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같은 지원금은 2400개의 교실을 만들고 170,000 교육자들을 트레이닝하는데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