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2011년 GDP성장 힘입어 고용 및 내수 회복 전망
2010년 금융위기로 인한 불황을 딛고 회복세에 들어선 헝가리는 2011년에도 수출이 경제성장률(GDP) 성장을 견인하면서, 고용수준과 내수시장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해 헝가리의 경제 회복을 주도한 것은 독일 위주의 유럽연합(EU)국가의 수출수요이지만, 내수시장은 줄곧 침체된 모습을 보이며, 기여도가 거의 없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IMF, OECD 등 기관별 전망치는 양간의 차이는 있으나,대체적으로 2010년에는 1% 내외, 2011년에는 3% 내외의 성장을 예상했다.
IMF는 CEE(중동부유럽)지역이 2009년의 6% 마이너스 성장률을 극복하고 2010년과 2011년 각 3.9%, 3.8%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IMF 통계에 따르면 헝가리의 수출은 2010년에 전년대비 14.5% 증가하며 경기회복을 주도했으며, 2011년에도 전년대비 9% 수준으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내수시장은 2011년에 들어 전년대비 0.5% 증가세가 전망되나 이는 지속 위축세를 보인 2009~10년에 대한 기저효과로 평가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헝가리 통계청의 최신자료에 따르면 2010년 10월까지 누적 수출과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각 18%, 16%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약 44억4100만 유로에 달해 전년동기대비 약 9% 증가를 기록했다.
독일을 중심으로 한 EU 회원국이 수입과 수출의 각 68.1%, 77.5%를 차지했으며, 싱가포르와 태국으로의 수출이 전년대비 각 134.9%, 104.2% 증가하는 등 아시아와의 교역량이 전년대비 수출과 수입이 각 42%, 23% 증가하며 빠르게 늘고 있다.
헝가리 유로저널 백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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