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유럽 썸머타임제 폐지 요구
유럽의 많은 사람들이 반년간은 아침에 한시간 더 길어진 시간에 기쁘지만, 반년간은 한시간 뺏긴 시간에 화가난다.
썸머타임제 때문이다.
유럽연합 의회가 이러한 유럽의 썸머타임제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사진출처: euractiv.de)
지난 8일자 유럽전자신문 EURACTIV은 유럽연합 위원회가 유럽연합 의회측의 근본적인 썸머타임제의 검토의지에 따라 상응하는 방침을 세우고 상황에 따라서는 변경을 제안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유럽의회의 다양한 소속의 의원들은 썸머타임제가 더이상 시대에 맞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보이면서, 많은 사람들과 동물들이 건강에 좋지 못한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부분을 내세웠다. 교통정책 담당위원 불크 (Bulc)는 공식적으로 썸머타임제 폐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 어떤 유럽연합 국가들도 상응하는 제안서를 제출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유럽의 썸머타임제 시행의 가장 큰 목적은 에너지 절약에 있다.
하지만, 오래전부터 썸머타임제가 에너지를 절약할수 있다는 논리는 논쟁거리가 되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썸머타임제가 에너지 절약에 영향을 주는 바가 미미하다는 수많은 연구결과 또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썸머타임제가 사람들의 바이오리듬에 영향을 준다거나 농업계에 지장을 준다는 건강상의 문제제기는 상대적으로 논리가 비약하다는 분위기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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