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공통 구급번호 112
유럽 사람들이 가장 많이 외우고 있는 번호는 구급시 찾는 번호 112일 것이다.
유럽이 지난 2월 11일 날짜에 걸맞는 유럽의 구급 전화번호 „112
날“을 맞이하면서, 112번째 생일을 맞은 할머니가 함께하는 행사를 치루었다.
(사진출처: euractiv.de)
지난 9일자 유럽전자신문
EURACTIV는 유럽의 구급번호가 1991년부터 있어왔다고 보도하면서, 유럽이 2월 11일을 구급번호의 날로 정한 것은 2009년 이래라고 전했다. 이렇게 유럽이 구급번호의 날을 정하게 된데에는 2007년 너무 많은 유럽인들이 구급번호인 112번을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고서 부터이다. 하지만, 2018년 오늘날 112를 모르는 유럽인들은 거의 없다.
올해 구급번호 „112날“에는 독일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112번째 생일을 맞이한 에델그라트 후버 (Edelgard Huber) 할머니가 함께해 이목을 끌었다. 1905년 12월 7일에 태어난 후버 할머니는 법학을 전공했으며, 22세의 나이에 소아마비를 앓았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을 여행하며 살아온 그녀는 올해 또 다시 프랑스 도시인 슈트라스부르크를 여행할수 있기를 바랬다.
112년간의 인생을 뒤돌아볼수 있는 많지 않은 사람중 한명인 후버 할머니는 유럽의 공통 번호인 112번이 유럽연합 통합과정의 의미있는 상징으로 보면서, 행사에 함께할수 있음에 뜻깊은 마음을 전했다.
„유럽은 하나-하나의 번호“라는 모토를 가진 „112 날“은 „우리 모두가 그 어떤 국가나 지역에 있건 연령이 많건 적건,
또는 위급한 경우에 처해있건 아니건간에 연락망과 도움에 의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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