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헨지 인근 터널초안 공개
영국 스톤헨지 근처에 터널을 만드는 것과 관련한 초기 디자인이 공공협의단계가 시직되면서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Highways England는 이번에 공개된 초기 디자인이 평화로운 환경과 스톤헨지의 장소를 재건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반면, 반대자들은 이 터널이 고고학적 유산을 파괴하고 자연경관에 상처를 입힐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고 영국 공영방송 BBC는 보도했다.
사진: BBC
이 터널은 £1.6bn에 해당하는 자금으로 Wiltshire의 A303 도로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의 한 부분으로 진행되며, 터널이 스톤헨지를 통과하고 현존하는 도로를 따라 크게 땅을 파야한다는 점에서 도로의 시야와 소음을 제거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널 서쪽 끝이 잔디로 뒤덮히게 된 캐노피는 이 도로가 감춰지는 것을 도와주며, 이 계획이 조경과 함께 잘 섞이게 도와주는 특징을 가진다고 BBC는 언급했다.
English Heritage, National Trust와 Historic England들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이 초안을 지지한다고 밝혔지만, 몇몇 단체들은 이 프로젝트가 스톤헨지 문화유산 장소를 파괴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계획을 전면백지화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Highways England는 더 나은 계획을 위해 초기 디자인에 대한 피드백을 공공협의단계가 끝나는 4월 6일까지 받는다고 밝히며, 이 계획과 관련한 터널 공사는 2021년에 시작해서 2025년에 완공을 목표로 한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전했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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