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란트 주의 주도인 자브뤼켄에서 올해 독일 통독 기념일의 공식 행사가 개최되었다. 공식 행사는 신구교가 공동을 주관한 미사로 시작되었으며, 이에 뒤이어 콩그레스 홀에서 메르켈 수상 및 주지사 뮐러(Müller)가 공식 축하연설을 하였다고 한다.
루드비히교회에서의 미사는 „장벽없이 지낸 20년 이후“라는 모토로 개최되었으며, 여기에는 메르켈 수상, 뮐러 주지사 및 연방대통령 호르스트 쾰러(Horst Köhler)가 참여하였다.
자브리켄 시내에서는 그 전날부터 큰 시민축제가 벌어졌으며 10월 3일에도 이러한 행사들이 계속되었다고 한다. „유럽에 산다는 것“이라는 모토 아래 열린 이 축제에는 각 연방 주와 연방정부 뿐만 아니라 이웃나라인 룩셈부르크와 프랑스도 초대되었다고 하며. 총 500,000명 이상의 관객이 19번째 통독기념일을 축하하였다고 한다.
또한 베를린에서도 통독기념일 행사가 열렸는데, 브란덴부르크 문에서는 락 콘서트가 열렸으며 프랑스 거리극단 그룹인 Royal de Luxe의 거대한 인형극장이 설치되었다고 한다. 몇 천만명의 관객이 시내에서 이 15미터의 마리오네뜨의 극이 시작되는 것을 관람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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