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중견기업 5,500개, 신규 일자리 13만개 창출
월드 챔프 1조 클럽 80개, 지역거점 중견기업 50개, 수출 중견기업 비중 50%
새정부의 중견기업 정책 혁신방안에 따라 2022년까지 월드챔프 1조클럽 80개가 육성되고 중견기업 수는 5,500개로 확대할 전망이다.
월드챔프 1조 클럽이란 매출액 1조원 이상이며 혁신역량이 우수한 중견기업 (R&D 비중 3%↑ or 수출 비중 30%↑ or 매출액 성장률 15%↑)을 말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중소 → 중견’으로의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와 제도를 개선하고, 지역거점 중견기업 50개 육성, 수출 중견기업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견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우리 경제의 허리로서, 우리나라가 산업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고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로 진입하기 위한 핵심 기업군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독일, 일본,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중견기업 수 및 고용 비중이 낮으며, 내수?소규모 중심, 대기업 의존적 성장으로 해외시장 개척, 연구개발(R&D) 투자 등 자체혁신 역량이 부족하고 국제 경쟁력이 미흡한 상황이다.
백운규 장관은 “향후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청년이 가고 싶은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주체로서 혁신적 중견기업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강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혁신형 중견기업을 육성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자료: 중소기업협회, 사진: 한경 비지니스>
한국 유로저널 안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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