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평창 동계올림픽 관심도가 51%로 높게 나타나
평창에서 개최하고 있는 제 23회 동계 올림픽에 관심을 보이는 세계인이 51%로 높게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동계 올림픽은 하계 올림픽 보다도 관심도 낮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높게 나타난 것이다.
국제 여론 조사 전문기관 입소스가 전 세계 27개국 2만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한 글로벌 견해 조사 결과,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은 국가는 인도(73%)이며 한국(70%), 멕시코(68%)가 다음 순위이다. 반면 관심도가 가장 낮은 국가는 일본(32%)이며 프랑스와 영국 (39%), 호주(41%)순이다.
올림픽 기간 중 테러리즘 발생에 대한 질문의 경우 테러리즘에 대한 우려심이 가장 높은 국가는 페루(68%)이며 반면 우려심이 가장 낮은 국가는 폴란드(33%)이다. 한국의 경우 테러리즘에 대한 우려심이 48%로 나타났다.
북한 도발에 대한 긴장감에 대한 질문의 경우, 긴장감이 가장 높은 국가는 테러리즘에 대한 우려심이 가장 높은 국가인 페루(63%)이며, 반면 가장 낮은 국가는 러시아(25%)다. 한국은 52%로 국민의 반이 긴장감을 나타냈다.
올림픽 경기 시청시 디바이스 사용에 대한 질문의 경우 TV시청(48%)이 가장 많으며 인터넷 시청(26%), 모바일 시청(11%)순으로 나타났다.
메달 성과에 대한 의견을 살펴보면 최다 획득 기대 국가로 미국(96%)이 가장 높았으며 중국(95%), 캐나다(91%)가 그 다음이다.
입소스의 이번 조사에 참여한 27개국은 한국을 포함하여 남아프리카, 러시아, 멕시코, 벨기에, 브라질, 독일, 영국, 이탈리아, 인도, 일본, 중국, 사우디 아라비아, 스페인, 스웨덴, 세르비아, 아르헨티나, 캐나다, 터키, 페루, 폴란드, 프랑스, 헝가리, 호주 등에서 16세~ 64세 성인 2만574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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