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역 배우의 유작, '흥부' 고전소설의 재해석 영화
조선시대 현종 14년 시절 양반들의 권력다툼으로 백성들의 생활이 피페해진 시절이 고전소설 '흥부'를 재 해석해 제작된 영화 '흥부'가 2월 14일 개봉되었다.
이 시절 천재 작사 '흥부'가 어지러운 세상을 글로 바꾼다는 이야기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원작 의 내용은 아니지만 권선징악 이라는 원작'흥부와 놀부'의 주제를 어떻게 재해석 하였는지 궁금함을 자아내게 한다.
흥부의 진짜 이야기는 따로 있다는 영화 예고 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고전 '흥부와 놀부'를 현대 사회의 시각과 관객에 맞게 재 구성한 영화로 관객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또한 흥행에 어떤 결과를 가져 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영화 '흥부'는 故김주역 배우의 유작이라는 점에서 관객들은 그의 유작을 통해 생전의 그의 모습을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김주혁 배우는 이 영화에서 백성들의 정신적 지도자 역으로 극중 흥부와 함께 주인공이다.
흥부는 홍경래의난 중 어진 형의 소식을 알고 있다고 하는 조혁(김주혁)을 만나 그의 백성을 생각하는 모습과 권력에 눈이 먼 그의 형 조향리(정진영)의 모습을 보고 '흥부전'을 만들어 퍼트린다는 이야기 이다.
흥부로 출연하는 배우 정우는 사극에 처음 출연하는 영화이고 주인공 흥부의 역을 정우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진지함으로 영화를 이끌어 가는 작품이다.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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