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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희 피셔, 소울 푸드(S(e)oul Food) 전시회 개막식

by eknews04 posted Feb 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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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민족박물관과 스위스 취리히 대학 그리고 취리히 민족박물관이 공동 주최로


한국희 피셔 작가의 '소울 푸드(S(e)oul Food) 전시회 개막식'2 20일 


함부르크 민족박물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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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민족박물관장 바바라 프란켄스타이너는 개회사에서 “1990년대 스위스로 이민


한국인 화가 국희 피셔한은 그녀의 그림을 통해서 한국계 이민자들의 음식 문화와 아직은


유럽인에게 생소하지만 최근 들어 주목을 받기 시작하는 아시아 음식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또한 “이 곳 박물관에서는 한국 국립 민족박물관과 공동으로 한국의 현대 생활문화와


19세기 전통사회의 생활문화에 대한 한국특별전이 전시 중이라 소울 푸드 그림 전시가


잘 어울려질 것으로 믿으며,그녀의 그림을 통해 한국인 디아스포라의 역사와 한국계 이민자


소울 푸드에 대한 생각을 엿볼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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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레일레 플릿취 취리히 민족학박물관장은 한국 이주민들의 생활은 그녀의 그림에서


특히 한국인의 대표적인 소울 푸드인 김치를 통해서 이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낯선 문화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그녀는 김치와 치즈가 어떻게


서로 융합되어가는 지에 대한 추억을 그리고 있다.”면서 


이민자들이 그들의 새로운 정체성을 위해 소울 푸드 (고향 음식)를 먹어야만 한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나와 다른 사람이 냄새가 이상한 음식을 먹어도 인내하고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고 덧붙였다.  또한 전시회는 정체성과 자기 발견이 음식을 통해서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고 강조하면서


한국의 김치에 대한 설명을 광범위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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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올 푸드 작가 국희 피셔한은 '소울 푸드'라는 전시 제목에는 이민자들이 타향에서 새롭게 만든


고향 음식이라는 뜻이 담겨있다.”고 설명하면서 "음식은 우리 영혼과 밀접한 소재이며,


이주민으로 살아가면서 고향 생각날 때마다 마음속에 떠오르는 한국 음식을 화폭에 음식을


그리며 향수를 달랬다.”고 전했다.


한국전통 옹기를 사랑한다는 그녀는 또한 우리 문화와 음식문화 자체가 굉장히 다양하고


역사가 깊기 때문에 굉장히 다양한데, 유럽인들은 다소의 한국음식만 알고 있어서


그림으로서라도 한국음식의 우수성과 다양함을 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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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인 행사 후, 개막식에 참석자들은

 

‘수 그리고 페터 에어발드 앙상블’이 동서양의 악기를 사용하여 감미로운 공연을 펼치는

 

전시장에서 한국 전통과 음식 그림을 감상했다. 



또한 전시장에는 함부르크에 거처를 두고 있는 한국 첫 이주민들인 파독 간호사와 광부, 


조선기술자들의 영상 자료에 담은 이민사 이야기와 사진들과 그들이 소중히 간직했던


소품들과 한국요리에 대한 정보가 그림과 잘 어울려지게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9월까지 약 7개월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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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로저널 김복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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