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문가들 5년내 부동산값 하락 예상
독일의 부동산은 작년 한해에도 거의 8%가 오르는 결과를 가져왔다.
하지만, 최근 새로운 예측에 의하면, 독일의 이러한 부동산 붐이 곧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독일 부동산 중앙 위원회 ZIA의 위탁으로 작성되어 발표된 최근 부동산 전문가 보고서를 근거로 보도한 지난 20일자 슈피겔 온라인은 지난 8년 연속 상승하던 독일의 부동산 값이 조만간 멈출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전문가은 베를린과 뮌헨,
그리고 슈투트가르트의 부동산 가격이 앞으로 5년내에 1/4에서 1/3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았으며,
이 대도시에서의 집세 또한 최소한 정체하는 현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몇년간 나타난 독일의 부동산 가격상승은 걱정을 낳게 한다“고 적고있는 전문가들의 보고서는 „8년간 역대 최저치의 금리와 상승하는 가격이 맞물려 부동산 시장에서 집값이 계속 상승할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나 최소한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압도적이였다“면서, „하지만, 기대했던 것과 다르다“라고 예측했다.
낮은 금리로 인해 집값이 상승해왔던 만큼,
금리가 정상으로 되돌아 오면 부동산 가격 또한 하락할 것이라는 설명으로, 특히 시골지역에서의 가격 하락세가 피부로 느껴지겠지만, 지난 몇년간 큰 상승세를 보이던 지역의 부동산 가격 또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 밖에, 전문가들이 부동산 하락세를 예측하는 이유로는 집세 상승세가 주택 구입가격 보다 훨씬 더딘 경향을 보인다는 점과 베를린이나 뮌헨등의 도시로 젊은이들의 유입이 감소한 부분, 그리고 주택이 이전보다 더 많이 보급되고 있다는 점이 지목되고 있다.
2017년 독일의 부동산 붐은 이전과 비교적 가라앉은 분위기였던 가운데,
독일 전역에서 신규집세 계약에서 맺은 가격은 1평방미터당 중앙값이 7.46유로로 4.3%가 상승한 결과를 보인다. 전년도 상승율은 3.1%였다. 2017년 자가주택 구입가격 또한 8.8% 상승율을 나타냈던 2016년 보다는 조금 더딘 7.9%의 상승율을 나타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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