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5일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산업개발 및 부흥을 위한 6대 첨단기술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중국은 연구에 프랑스보다 5배 많이 투자한다”며 “최근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연구 투자 상위 30개 업체에 속한 프랑스 기업은 하나뿐이었다”고 강조했다. 6대 프로젝트 중에는 쿠아에로(Quaero)개발과 네오발(NeoVal)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각각 프랑스·독일 합작으로 개발되는 인터넷 검색 엔진과 차 세대 열차 개발 프로젝트이다.
이번 대대적인 프로젝트에는 프랑스의 프랑스텔레콤, 알카텔과 독일의 지멘스, 도이체 텔레콤, 그리고 양국의 연구 기관들이 참여한다.
예산 지원을 받는 다른 프로젝트에는 디젤과 전기 에너지를 혼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 휴대전화에 고화질 영상을 공급하는 유럽 표준형 시스템(TVMSL) 개발, 에너지를 2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새 난방·조명 시스템인 호메스(Homes) 등도 포함됐다.
<프랑스=유로저널 ONLY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