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4월부터 지방세 인상
지방세가 오는 4월부터 오를 전망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오는 4월부터 잉글랜드의 가정들이 연평균 £81 추가 지방세를 내게 된다고 보도했으며, 이는 지난 14년 동안 가장 급격하게 오른 것이라고 밝혔다.
공공 부문의 재정을 대변하는 The Chartered Institute of Public Finance and Accountancy (Cipfa)는지역 시의회들의 펀딩이 지난 6년 동안 40% 감소한 반면 어른과 아이들의 사회보장 서비스는 늘어나고 있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진: 가디언
잉글랜드의 4분의 3에 해당하는 시의회들이 지방세를 2.99% 올릴 것으로 응답했는데 이 수치는 지역의 별도 투표없이 올릴 수 있는 가장 최대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사회 복지 책임을 지고 있는 의회들은 추가적으로 3%를 더 올릴 수 있는 것으로 가디언지는 전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지는 밴드D의 평균 인상이 지난 2017/18년에 £1,591에서 2018/19년에 £1,672로 인상되며, 웨일즈에서는 £1,420에서 £1,492로 £72오른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런던 밖의 동남쪽 지역의 지방세가 가장 많이 올라 밴드 D 기준으로 £90 오르며 런던이 £56으로 가장 적에 오른다고 보도했다.
한편, Cipfa의 설문조사는 잉글랜드와 웨일즈 290개 의회에 설문조사를 보낸 응답에 기초했으며, 65% 응답률을 보였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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