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이행기간 동안 영국 가는 유럽인들 권리 그대로
테레사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 이행기간동안 영국으로 가는 유럽이민자들의 영주권 권리를 인정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이민국에서 나온 브렉시트 문서를 인용해 2019년 3월 이후에 영국으로 오는 유럽 이민자들은 의원들이 주장한2년짜리 임시 영주 퍼밋대신 5년 임시 영주 퍼밋을 받게 된다고 보도했다. 5년짜리 임시 영주 퍼밋은 EU 이주민들이 영국에 영구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권리를 신청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이와 관련한 이민국 정책 문서는 브렉시트 이행기간동안 영국에 거주 혹은 일하러 오는 유럽 이주민들은 일단 그 시기가 끝나면 이미 영국에서 거주권를 갖고 있는 유럽인들과는 달리 가족들을 데리고 오지 못한다고 명확하게 못받았다. 대신 그들은 특정한 최소 임금을 받고 있는지 통과해야 하는데, 현재 이 금액은 영국인 기준으로 일년에 18,600파운드다.
사진: 가디언
3장짜리 이민국 문서에 따르면 브렉시트 이행기간 동안 영국에 오는 유럽 이민자들 가운데 오랜기간 동안 영국에 머물길 원하는 EU이민자들은 영국에 도착한지 3개월안에 등록해야 하며, 아일랜드 시민들은 등록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하드 브렉시트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았으나, British Chambers of Commerce로 부터 "가족, 사업, 그리고 보다 넒은 커뮤니티들의 단기간의 불확실성을 제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정부는 이 같은 움직임이 유럽에서 살고 있는 영국인들에게도 비슷하게 적용되길 희망한다고 가디언지는 보도했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