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했다'로 대박 아이콘,
'고무줄다리기'로 새 기록 노려
'사랑을 했다'로 10년 국내 보이그룹 역사를 새롭게 쓴 아이콘이 40일째 실시간 차트 1위 행진과 함께 5주 연속 주간차트 1위라는 기록을 세운 가운데 5일 신곡 '고무줄다리기'를 공개하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정규 앨범 활동 도중 신곡을 기습 발매하는 것은 팬들의 큰 사랑에 대한 보답인 동시에 신곡에 대한 자신감으로 읽힌다.
'고무줄다리기'는 헤어지기 직전의 연인과의 관계를, 팽팽하게 늘어나 자칫하면 끊어질 수도 있는 고무줄에 비유했다. 서로 밀고 당기는 감정과 쉽고 귀여운 후렴구가 계속해서 귀를 맴도는 곡이다.
팀 내 리더이자 프로듀서인 비아이와 YG 형제 그룹인 위너 송민호가 협업해 완성됐다.
아이콘 멤버들은 이번 신곡 포인트에 대해서 '역대급 안무'를 꼽으며 "목 뒤부터 종아리, 발바닥까지 알이 다 배겼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아이콘은 '사랑을 했다'로 데뷔 이래 최고의 음악적 성과를 냈다. 실시간, 일간, 주간, 월간차트를 모두 휩쓸며 보이그룹으로서 지난 10년간 최상의 성적을 기록했다.
국내 차트뿐만 아니라 전 세계 17개국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아이콘은 또 각종 음악방송에서도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8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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