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특허 마이스터, 독일
지난해 유럽 특허청에 독일 업체들이 등록한 특허 등록 건수는 2만 5000건이 넘는다.
유럽의 특허 마이스터로 통하는 이유이다.
그러나,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등록한 업체는 처음으로 중국의 기업이 자리를 차지했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7일자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은 유럽연합 특허청 EPA의 연말보고서를 근거로 독일의 업체들은 특허 등록에 있어 유럽 최고라고 보도했다.
2017년 독일에서 유럽 특허청에 등록한 건수는 전년도와 비교해 1.9% 증가한 2만 5490건이다.
독일 업체들이 특허권을 위해 등록한 대부분은 기술분야로, 유럽에서 세건중 한건의 특허 등록은 독일 업체들로부터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017년 EPA 유럽 특허청에 등록된 총 특허 건수는 16만 6000건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3.9%가 증가하면서 역대 기록을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전 세계적으로는 중국회사 화웨이 (Huawei)가 일년사이 2398건으로 가장 많은 특허를 신청한 업체로 나타난 가운데, 유럽 특허청 역대 사상 처음으로 중국이 첫번째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번째로 특허를 많이 등록한 업체는 독일회사 지멘스 (Siemens)로, 전년대비 거의 19%가 증가한 결과를 보였고, 두번째로 특허등록이 많았던 독일 회사는 보쉬 (Bosch)로, 전체순위 9위를 차지했다. 한국 기업은 엘쥐 (LG)가 전체 3위, 그리고 삼성 (SAMSUNG)이 전체 4위를 차지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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