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럽에서 남녀간 임금차이 유난히 커
독일에서 여성들의 임금은 남성의 임금보다 약 21.5%가 더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독일은 유럽연합 전체에서 에스토니아와 체고를 제외하고 가장 큰 남녀간 임금차이를 보이고 있는 국가이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유럽연합 통계청의 자료를 근거로 보도한 지난 7일자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에 따르면, 독일에서 남녀간의 임금차이는 두 국가를 제외하고 유럽연합에서 가장 높은 모습으로, 그 차이가 21.5%를 나타낸다. 독일보다 남녀간 임금차이가 큰 국가는 25.3%를 나타낸 에스토니아와 21.8%를 나타낸 체고 두나라 뿐이다.
유럽연합 회원국중 남녀간 임금차이가 가장 적은 국가는 루마니아로 5.2%를 나타냈고,
그 다음 이탈리아가 5.3%,
그리고 5.5%를 보인 룩셈부르크 순이다.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자료를 발표한 유럽연합 통계청에 따른 유럽연합 전체 남녀간 임금차이 평균치는 16.2%이다.
지난 2011년 이래 유럽연합의 남녀간 임금차이 평균치는 0.6%
감소한 모습이며,
독일의 남녀간 임금차이 또한 0.9% 감소해 전체 평균보다 더 많은 감소치 결과를 가져왔으나,
전체적으로 그 차이는 큰 모습이다.
통계적으로 지난 몇년간 임금차이가 가장 많이 감소한 국가는 루마니아로 무려 4.4%나 줄었으며,
그 다음 4.0%가 감소한 헝가리,
그리고 각각 3.4%가 감소한 스페인과 오스트리아 순이다. 이와 반대로 같은기간 포루투칼과 슬로베키아의 남녀간 임금차이는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은 높은 남녀간 임금차이를 보일뿐만 아니라, 빈곤에 위헙받는 여성의 비율 또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그 비율이 10년 사이 13%에서 17.8%로 증가했다. 2016년 유럽연합 전체 평균치는 17.9% 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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