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럽에서 남녀간 임금차이 유난히 커

by eknews21 posted Mar 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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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럽에서 남녀간 임금차이 유난히


독일에서 여성들의 임금은 남성의 임금보다 21.5%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독일은 유럽연합 전체에서 에스토니아와 체고를 제외하고 가장 남녀간 임금차이를 보이고 있는 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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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spiegel online)


유럽연합 통계청의 자료를 근거로 보도한 지난 7일자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에 따르면, 독일에서 남녀간의 임금차이는 국가를 제외하고 유럽연합에서 가장 높은 모습으로, 차이가 21.5% 나타낸다. 독일보다 남녀간 임금차이가 국가는 25.3% 나타낸 에스토니아와 21.8% 나타낸 체고 두나라 뿐이다.


유럽연합 회원국중 남녀간 임금차이가 가장 적은 국가는 루마니아로 5.2% 나타냈고, 다음 이탈리아가 5.3%, 그리고 5.5% 보인 룩셈부르크 순이다. 지난 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자료를 발표한 유럽연합 통계청에 따른 유럽연합 전체 남녀간 임금차이 평균치는 16.2%이다.  


지난 2011 이래 유럽연합의 남녀간 임금차이 평균치는 0.6% 감소한 모습이며, 독일의 남녀간 임금차이 또한 0.9% 감소해 전체 평균보다 많은 감소치 결과를 가져왔으나, 전체적으로 차이는 모습이다.


통계적으로 지난 몇년간 임금차이가 가장 많이 감소한 국가는 루마니아로 무려 4.4% 줄었으며, 다음 4.0% 감소한 헝가리, 그리고 각각 3.4% 감소한 스페인과 오스트리아 순이다. 이와 반대로 같은기간 포루투칼과 슬로베키아의 남녀간 임금차이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은 높은 남녀간 임금차이를 보일뿐만 아니라, 빈곤에 위헙받는 여성의 비율 또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비율이 10 사이 13%에서 17.8% 증가했다. 2016 유럽연합 전체 평균치는 17.9% 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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