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궁합' 연우진, 야망캐로 강렬한 인상 남겼다 !
영화 ‘궁합(감독 홍창표)’은 개봉 7일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최근 3년간 개봉한 한국 영화 로맨스 장르 중 최단기간에 이뤄낸 성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극 중 뚜렷한 존재감을 펼친 연우진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연우진은 훤칠한 외모와 문무를 겸비한 사헌부 감찰 윤시경 역을 맡았다. 윤시경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야심찬 능력남’이다. 강력한 부마 후보이기도 한 그는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무엇보다 연우진은 ‘멜로 장인’이라는 수식어답게 드라마 ‘7일의 왕비’, ‘연애 말고 결혼’ 등 다수의 멜로 작품에서 달달하고 부드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두각을 나타내왔다. 하지만 ‘궁합’에서는 다르다.
야심에 불타오르거나 비릿한 미소를 짓는 모습들이 뇌리에 깊게 박힐 정도로 윤시경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기존 이미지를 과감하게 부쉈다.
실제 ‘궁합’을 관람한 많은 관객들이 “연우진이 다시 보인다”, “다음 영화에서는 더욱 강한 캐릭터로 만나고 싶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우진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무게감을 실어주는가 하면, 색다른 모습으로 신선한 재미까지 안기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처럼 ‘궁합’의 흥행몰이에 있어 제 몫을 하고 있는 연우진의 향후 행보에도 자연스레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 점프엔터테인먼트 제공>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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