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 화학 무기 방어 시설 건설 예정
영국 정부가 화학 무기 방어 시설을 지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국방부 장관Gavin Williamson이 러시아 스파이가 신경 가스 공격을 당한 것에 대한 조치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국방부 장관은 이 같은 센터를 위해 £48m에 달하는 예산을 사용할 것이며 이는 영국 정부 산하 Porton Down 군사 연구 시설아래에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Williamson장관은 이 같은 화학 무기 방어 시설을 짓는 것 외에도 다른 방안에 대해 언급했는데, 여기에는 수천명의 영국 군인들을 탄저균에 대항해 백신 맞는 것도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은 이 같은 백신으로 영국 군인들이 신경 가스 공격에도 영국 혹은 해외에서 즉각적으로 배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가디언
또한 국방부 장관은 "더욱더 심해지는 위협에 대응해 우리는 군사 능력에 있어서 투자에 우선순위를 둬야한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공격이 우리에게 일어나게 방치하면 안되고, 우리 미래를 결정하는 사람이 우리 자신이어야한다."고 덧붙였다.
가디언지는 화학적 무기를 금지하는 국제적 관례에 서명을 한 나라로 영국은 신경 가스 물질을 개발하지는 못하지만 방어 수단에 대해서는 뭔가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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