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시간당 임금 상승
2017년은 유럽의 임금이 상승한 해로 기록되었다. 특히, 동유럽 국가들의 임금이 크게 상승한 모습이다.
(사진출처: n-tv.de)
지난 16일자 독일언론 N-TV는 작년한해 유럽연합의 시간당 임금이 크게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유럽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마지막 분기 유럽연합의 시간당 임금과 사회보장 비용을 합친 인건비 상승률은 2.3% 로 나타났고, 유로존은 1.5%로 비교적 오름세가 더딘 결과를 보였다.
작년 한해 임금이 가장 많이 오른 국가는 유럽연합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인 루마니아로,
일년간 전체 인건 비용이 무려 14.3%나 올랐고, 순수 시간당 임금 또한 14.2%가 상승했다.
불가리아 또한 비슷한 모습으로 전체 인건 비용 상승률은 12.2%, 그리고 시간당 임금은 12%가 상승했으며, 헝가리와 리투아니아, 그리고 에스토니아에서의 전체 인건 비용 또한 8% 이상 올랐고, 라트비아 또한 7.2%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 이상 인건비용 상승을 보인 국가로는 폴란드와 체코 또한 포함된다.
반대로 유럽연합에서 핀란드와 이탈리아의 임금은 하락한 모습으로, 핀란드의 시간당 임금은 0.5% 상승했지만, 여러 사회보장 비용은 5.6% 감소했고, 이탈리아의 시간당 임금은 0.4% 감소했으나, 사회보장 비용은 0.3% 오른 모습이다.
독일의 전체 인건 비용은 1.5%로 유로존의 평균치를 나타냈으며, 시간당 임금은 1.9% 상승했으나, 사회보장 비용은 0.1% 상승세에 머물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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