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업체 파산수 최저치 기록
독일 업체들의 파산건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대기업이 파산하는 경우가 잦은 모습이다.
(사진출처: n-tv.de)
연방 통계청의 자료를 근거로 일제히 보도한 지난 14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에 의하면, 작년 한해 독일에서 파산신청을 한 업체들의 수치가 6.6% 감소하면서 총 2만 100건을 기록했다.
이는 독일에서 파산규정을 도입한 1999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이다.
최근 마지막으로 파산건수가 상승했던 해는 유럽이 재정위기를 맞던 2009년도 였으며, 그 이후 독일 업체들의 파산건수는 계속 감소하는 추세를 유지해오고 있다.
그러나, 채권자들이 요구하고 있는 총 예상 액수는 2016년 274억 유로 였던 반면,
2017년에는 297억 유로로 더 증가한 모습인 가운데, 대기업의 파산이 더 잦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8월 15일 파산신청을 했던 독일 항공사 에어 베를린이 대표적인 예로 들수있다.
이와 반대로 개인 파산 건수는 점점더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2017년 총 7만 1900건이 등록되었고,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 6.9%가 감소한 결과이다. 최근 독일에서 개인파산 건수가 증가했던 해는 2010년이였다.
무엇보다 독일의 경제붐으로 인한 결과로 설명되어질수 있는 가운데, 현재 독일은 개인 소비자들의 소비능력 또한 지난 20년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모습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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