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로 이주한 사람들 수치, 크게 감소해
2016년 독일로 이주해온 사람들의 수치가 독일을 떠난 사람들보다 약 50만명이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그 수치는 두배 이상이 더 많았던 가운데, 독일로 이주한 사람들의 수치가 크게 감소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tagesschau.de)
지난 14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2016년 독일로 들어온 이주자 수치가 일년간 절반 이상이 감소했다고 연방 통계청의 자료를 근거로 일제히 보도했다. 독일로의 난민 이동이 극에 치닫던 지난 2015년 독일로 이주한 사람들의 수치는 독일을 떠났던 사람들보다 114만명이 더 많았던 바 있다.
이렇게 갑자기 독일로 이주한 사람들의 수치가 갑자기 감소한 데에는 무엇보다 발칸반도의 길을 막고 유럽과 터키와의 협상으로 인해 난민들의 수치가 급격히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2016년 독일로 들어온 사람들의 총 수치는 186만명으로 전년대비 13%가 감소했으며,
독일을 떠난 사람들의 수치는 전년대비37%가 증가해 총 136만명을 나타냈다.
독일로 들어온 사람들의 약 14만 6000명은 외국에 머물다가 다시 독일로 들어온 독일 사람들로, 전년대비 2만 5000명이 증가했고, 동시에 독일을 떠난 독일 사람들의 수치는 28만 1000명 이였다.
총 186만명의 독일 이주자들중 외국 여권을 소지하고 있던 사람들의 수는 총 171만명으로,
전년대비 15%가 감소한 결과를 나타냈으며, 2016년 독일을 떠났던 외국인의 수치는 108만명으로 전년대비 22만 4000명이 더 많았다.
독일로 들어온 외국인들중 약 51%는 유럽연합 국민들이였으며, 9%는 유럽연합외 다른 유럽국가 출신이였고, 26%는 아시아 국가, 그리고 나머지 5%는 아프리카 국가 출신 이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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