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상반기 1.9% 고성장 배경과 전망
2분기 경제성장률 최고치(1.1%), 실업률 감소, 기업투자
급증, 수출 호조
올 상반기 프랑스 경제가 1.8%의 높은 기업 투자 증가율
덕분에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이면서 경제성장률이 1분기
0.5 %에서 2 분기 1.1 %를 달성함으로써,큰 이변이 없는
한 정부의 연간 목표인 1.9%의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이
예상된다.
이로인해 구매력 감소로 인한 가계소비 증가율 둔화현상
은 신규고용 창출효과로 일부 상쇄돼, 프랑스 경제의 암
적 요소인 고실업률이 상반기 중 크게 호전돼 6월말 9%
수준으로 호전됐었다.
프랑스 경제·재무성 산하의 경제연구통계국(INSEE) 발
표에 따르면, 계약직 고용창출 비중이 높다는 일부의 지
적도 있으나 6월말 현재 총 경제인구는 1556만3500명으
로 상반기 중 6만4300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두어
전반적으로 기업 활동의 회복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프랑스 경제통계청(INSEE)은 2006년도 독일 경제활동 급
증 및 프랑스 20만명의 고용창출(전망) 등을 감안, 2006년
프랑스 GDP가 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프랑스 정
부는 2%에서 2.5% 사이가 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파리 한국무역관이 전했다.
독일 등 프랑스 주요 교역국의 경제회복 및 내수증가로
프랑스 수출이 1/4분기 중 3% 증가한 데 이어 2/4분기에
당초 전망치(1.3%)를 크게 웃도는 1.8%의 증가율을 나타
낸 것으로 보아 프랑스의 2006년도 수출증가율은 당초 전
망치인 7.4%보다 높은 8.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저널 프랑스
이 제원 지사장
eurojournalfr@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