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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엄정하게 처벌해야’ 79.5%

by 편집부 posted Mar 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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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엄정하게 처벌해야’ 79.5%

국민 10명 중 8명에 이르는 대다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리얼미터 설문 조사에서 나타났다.

3월 14일 뇌물수수, 횡령,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았고 22일 영장 심사일에는 불출석을 선언하며 정치 프레임으로 몰고 가려는 가운데, 응답자 10명 중 8명인 79.5%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법처벌에 대해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응답담했고, 불과 15.3%만  ‘전직 대통령 예우’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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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정당 지지층, 이념성향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응답했는데, 지역별로는 서울(엄정 처벌 84.8% vs 대통령 예우 12.9%), 경기·인천(82.2% vs 11.9%), 대전·충청·세종(82.0% vs 9.9%), 광주·전라(81.7% vs 13.7%), 부산·경남·울산(73.0% vs 20.1%), 대구·경북(72.2% vs 23.7%) 등의 순으로 ‘엄정 처벌’ 응답이 크게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엄정 처벌 89.3% vs 대통령 예우 8.5%)와 30대(89.1% vs 7.2%), 20대(86.3% vs 10.5%)에서 ‘엄정 처벌’ 응답이 80%대 중반을 넘어 90%에 근접했고, 50대(69.6% vs 25.1%)와 60대 이상(68.1% vs 22.0%) 10명 중 7명에 이르는 대다수가 엄정하게 사법 처벌해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엄정 처벌 93.4% vs 대통령 예우 6.0%)과 중도층(81.6% vs 12.5%)은 ‘엄정 처벌’ 응답이 압도적인 다수였고, 보수층(56.8% vs 34.6%)에서도 ‘엄정 처벌’ 응답이 10명 중 6명에 이르는 대다수로 조사됐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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