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전역, eCall시스템 의무화
앞으로 유럽연합 전역에서 새로 허가되는 자동차 모델들은 모두 eCall 시스템을 장착해야만 한다. 비상호출 시스템이 사고시 자동으로 112에 연락을 취하게 되는 것이다. 유럽연합은 이러한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구조시간을 절반으로 단축시키고, 해년마다 2500명까지의 사망자를 줄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31일자 독일 주요언론들은 4월 1일부터 유럽연합 전역에 자동차 사고시 자동으로 112 호출이 가능한 eCall시스템이 의무화 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앞으로 새로 허가를 기다리는 자동차 모델에 의무적으로 장착되어야 하는 이 시스템은 사고가 났을때 자동차에 타고있는 사람이 의식이 없고 주위에 아무도 없어도 자동으로 가장 가까운 구조대에 자동으로 연락이 취해져 구조시간을 줄이고 더 많은 사람들을 구조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은 이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시외도로에서는 50%, 그리고 시내도로에서는 40%의 구조시간을 단축시킬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적십자측에 따르면, 현재 유럽연합에서 112 신고후 구조대가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평균 시간은 최대 20분 이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생명이 위중한 부상자가 살아남을수 있는 기회는 구조시간 1분이 증가할때 마다 10%가 감소한다.
이를 근거로,
유럽연합 위원회는 eCall시스템 도입을 통해 유럽 전체에서 해년마다 2500명 까지의 생명을 더 구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유럽연합 도로에서 사고로 생명을 잃고있는 사람들의 수는 해년마다 약 2만 5000명에 달한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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