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2017년 대기오염 다소 감소
수도권 대기측정원Airparif는 2017년 일 드 프랑스에서 대기질이 약간 개선되었지만 5개 오염물질은 여전히 기준을 초과했다고 알렸다. 대기측정원은 수도권 차량통행제한이 대기오염을 감소시키는데 긍정적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서를 인용한 프랑스 뉴스채널 BFM에 따르면 2016년 대기오염 경계일은 18일이었지만 2017년은 12일로 감소했다. 하지만 미세먼지, 이산화 질소, 오존, 벤젠 등 오염물질은 규범을 계속 초과하고 있다. 이러한 모든 오몀 물질은 호흡기 질병부터 심혈관 질환에 이르기까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따른다.
<사진출처: BFM>
일 드 프랑스의 대기질이 다소 나아지기는 했지만 130만이 넘는 사람들이 여전히 높은 수준의 이산화질소에 노출되어있으며 10만 여명의 수도권 거주자는 기준을 초과하는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고 있다. 파리지역 거주인 85%에 해당하는 1천만 시민이 미세먼지 PM2,5에 잠재적 노출이 우려되고 있으며 이 미세먼지의 수치는 세계 보건기구의 권고를 초과하고 있다.
미세먼지에 가장 크게 노출된 파리인은 주요 도로 부근 거주자라고 Airparif는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연구소는 Crit’Air의 기준에 근거해 가장 오염도가 높은 차량의 금지의 영향에 대한 실험조사를 실시했다. 현재 1997년 1월 1일 이전에 등록된 자동차 및 Crit’Air 5 판정을 받은 차량은 파리 운행이 금지되어 있다. Airparif는 Crit’Air 5뿐만 아니라 3,4 도 운행을 금지한 저배출지역ZBM을 설정하고 연구를 진행했었고 결과는 매우 긍정적으로 나왔다.
이러한 가설하에 연구소는 질소 배출량이 44%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며 파리시민 89%가 오명 기준치 초과 환경을 벗어날 수 있다고 예축했다. 저배출지역을 A86까지 확대하면 이산화질소는 51%까지 감소시킬 수 있으며 91%의 파리시민이 안전권에서 생활 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소의 분석이다. 저배출지역설정은 이산화질소의 농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Airpartif는 알렸다. 또한 이러한 기준은 세계보건기구의 목표와 일치한다. 연구소는 대기오염의 주 요인으로 차량통행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주거난방과 같은 다른 오염원에 대한 대책도 함께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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