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가계, 지난 겨울철 난방기 사용 감소
지난 2월달 독일은 아직 한겨울 날씨를 벗어나지 못한채 많은 사람들이 전보다 더 많이 난방기 온도를 높인바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겨울 독일 가계들이 전체적으로 난방을 위한 에너지를 덜 쓰면서, 전년도 겨울보다 난방비를 아낄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출처: welt.de)
지난 2일자 디벨트지는 독일의 가계들이 지난 겨울철 온화한 날씨로 난방비를 아끼는 이득을 보았다며 인터넷 소비자 포털사이트의 분석자료를 근거로 보도했다. 무엇보다 지난해 10월달과 올해 1월달 날씨가 다른 해들과 비교해 무척이나 따뜻했던 이유로, 전체적으로 지난 겨울철 난방 에너지가 3%나 덜 필요했기 때문이다.
독일에서 4100만 가구 이상의 약 절반이 천연가스로 난방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가계들의 지난 겨울 난방비는 지난 12년 이래 가장 많은 절약이 가능했던 것으로 나타났고, 가스난방 가구들은 온화한 날씨와 더불어 가스비 하락으로 전년대비 난방비를 평균 5%나 아낄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반대로, 독일 전체 가구의 약 25%가 사용하는 기름난방 가계의 난방비는 기름값 상승으로 다른 모습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100리터당 약 64유로인 난방 기름값은 지난 2015년 전반기 이래 가장 높은 가격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겨울철 독일에서는 같은 양의 에너지를 사용했을때 가스가 가장 저렴했던 가운데, 예를들어 네명가족이 일년에 2만 킬로와트시의 에너지 사용시 가스 난방비는 885유로인 반면, 기름 난방시에는 951유로로 차이를 보인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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