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디젤차량 판매 25% 감소
독일의 디젤차량 운행금지 논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디젤차량 구입을 피한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3월달 디젤차량 신인가 수치가 25%나 감소했다.
지난 4일자 슈피겔 온라인은 독일 자동차 업체들이 디젤차량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찾기 힘들어지면서 점점 더 문제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방 자동차청 (KBA)에 따르면, 지난 3월달 디젤 자동차 판매량이 25%가 감소했고,
올해 첫 3개월간 디젤차량 신인가 수치는 21%가 감소해 총 28만 3800대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독일에서 판매된 새차는 총 87만 9000대로,
지난 18년전 이래 가장 많은 새차가 판매된 것으로 기록된다.
벤진차량 판매업은 반대로 성행을 이루고 있는 모습으로, 지난 3월달 매상이 9% 이상이 증가했고,
총 34만 7433만대의 신인가 수치로 전년대비 3.4%가 증가한 결과이다. 올해 첫 3개월간에는 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3월달 가장 크게 신인가차량 비율이 감소한 업체는 무려 18.6%나 감소수치를 보인 폭스바겐이며, 반대로 수입차량의 3월달 신인가 수치가 크게 증가한 결과를 나타냈다. 예를들어, 미츠비시 차량은 42.5%가 증가했고,
혼다 차량은 22.4%, 알파 로메오는 12.7%, 그리고 현대 차량이 10.8%가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독일의 디젤차량 금지 논의가 현재 디젤차량 구입에 있어 소비자들을 망설이게 하고 있는 가운데, 중고 디젤차의 가치가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디젤 새차량의 경우에도 앞으로의 가치 하락에 큰 의심이 가지 않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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