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젊은층 행복 지수 낮아
영국 젊은층의 행복지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Prince’s Trust 자료를 인용해 영국 젊은 층의 웰빙지수가 지난 12달 동안 떨어졌다고 밝히며, 이 연구가 시작된 2009년 이래 가장 낮은 것으로 기록됐다고 보도했다.
사진: 가디언
이번 설문조사는 16세에서 25세 사이 2,19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는데, 5명중 3명의 응답자들이 직업과 돈에 대한 걱정으로 인해 정기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 10명중 1명은 계약이 끝나거나 새롭게 재계약이 되지 않아 직업을 잃어본적이 있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응답자 4명중 1명은 '절망'을 느낀다고 대답했으며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정신적 건강 문제를 겪은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더욱이 50%에 가까운 응답자들이 실패나 좌절에 대해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지 못한다고 대답했음에도 불구하고, 25% 이상 응답자들이 스트레스 받아도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번 레포트는 남녀가 미래에 대해 느끼는 것에 상당히 차이점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젊은 여성의 57%는 부족한 자신감이 그들의 미래를 저지한다고 대답한 반면, 이와 동일한 응답을 한 젊은 남성은 4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Prince’s Trust의 Nick Stace 정부와 회사들이 젊은이들의 기술을 발전시키고 그들의 긍정적인 정신 건강을 촉진하고 향상시키는데 더 투자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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