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찌히 경찰들이 지난 토요일(10월 17일) 예정된 네오나찌의 행진을 사전에 해산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미텔도이쳐 룬트풍크가 보도하였다. 경찰 측에 따르면 네오나찌의 행진을 사전에 해산한 것은 네오나찌들이 경찰공무원을 공격하였기 때문인데, 돌과 유리병을 던져서 경찰 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부상을 당한 경찰 중 한 명은 수술을 받아야하는 중상을 입었다고 한다.
이날 행진을 하기로 되어 있던 그룹은 극우정당 NPD의 추종단체인 “젊은 민족주의자”그룹이었는데, 이날 행진에 참여하기 위해 모일 것으로 예상된 인원은 약 600명 정도였다고 한다. 하지만 당일 행진을 앞두고 이의 2배에 가까운 인원이 모였고, 경찰이 질서유지 인원을 늘리는 과정에서 행진이 지체되자 이들이 경찰공무원들에게 병과 돌 및 소화기 등을 던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경찰 측은 이러한 공격에 맞서 물대포를 쏘면서 결국 시위대를 해산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경찰 측에 따르면 이 날 예정된 극우주의자들의 행진에 반대하는 시위대도 약 2500명에서 3000명이 모였는데, 대다수의 극우주의 반대 시위대는 평화적이었는데, 일부 좌익급진주의 시위대들이 밤 늦게까지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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