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온라인 범죄 대대적 단속 나서
영국이 온라인 범죄를 단속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내무 장관 Amber Rudd가 지난주 National Cyber Security Centre가 마련한 맨체스터의 한 컨퍼런스에서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마약, 아동 포르노그라피를 비롯해 각종 불법적인 행위들과 관련한 온라인 범죄를 해결하는데 £9m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가디언
Rudd 장관은 "사이버상의 세계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우리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빨리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적 차원에서 사이버 범죄를 다투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경찰병력에도 £5m가 넘는 많은 금액을 투자하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까지 사이버 범죄는 경찰 병력에 있어서 우선순위가 아니었고 대부분의 경우 필요 자원이 결핍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이 같은 재정지원으로 인해 더 많은 경찰들이 사이버 범죄와 관련한 사건들을 조사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16년 필립 해먼드가 사이버 범죄로부터 비지니스 분야를 포함해 영국 방어를 향상하기 위해 약속한 이민국 펀딩 £1.9bn의 일부도 이 같은 사이버 범죄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1.9bn 금액중 이민국은 2021년까지 £50bn에 해당하는 금액을 2018년과 2019년에 사이버 상의 범죄를 단속하고 경찰의 사이버 능력을 키우기 위한 금액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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