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 8대그룹사 이미지 긍정적 평가
전국 만 19세~34세인 밀레니얼 세대들은 주요 그룹사 8곳의 '기능적 이미지' 차원에서는 삼성그룹과 LG그룹이 항목 전반에서 평균 대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삼성그룹과 LG그룹, 주요 그룹사 8곳 중 기능적 이미지 전반 우수
주요 그룹사 8곳의 '기능적 이미지' 차원에서는 삼성그룹과 LG그룹이 항목 전반에서 평균 대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삼성그룹은 '글로벌 활동이 활발한', '제품·서비스 품질이 우수한', '국가 경제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광고·홍보·PR을 잘하는' 이미지가 타 그룹사 대비 강세를 보였다. LG그룹은 '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노력하는', '윤리 경영을 추구하는',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이미지가 강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그룹사 근무 경험은 경력·이직에 도움이 되는 경험으로 인식
주요 그룹사 8곳의 '근무 환경 이미지' 차원에서는 삼성그룹, LG그룹,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롯데그룹, 포스코그룹, 한화그룹 모두 '경력·이직 등에 도움이 되는' 이미지가 다른 이미지에 비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CJ그룹의 경우 '여성이 성장할 수 있는' 이미지가 다른 이미지 및 타 그룹사 모두와 비교하여 가장 높게 나타나 차별화된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었다.
삼성그룹은 '능력 있는', LG그룹은'신뢰 가는', CJ그룹은 '트렌디한' 사람
주요 그룹사 8곳 'Personality' 차원에서 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롯데그룹, 포스코그룹은 '능력 있는' 이미지가 다른 이미지에 비해 가장 높았다. 그중 삼성그룹(61%)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LG그룹은 '신뢰할 수 있는(46.8%)', 'CJ그룹은 '트렌디한(37.2%)', 한화그룹은 '인간미가 있는(14.6%)' 이미지가 다른 이미지보다 긍정적이었다. 특히 LG그룹은 '나와 잘 통하는(36.8%)', '인간미가 있는(45.0%)' 이미지에서도 주요 그룹사 8곳 중 가장 높았다.
대학생은 카카오와 네이버를 긍정적으로 평가. 고객 만족 노력, CEO의 리더십, 성장 가능성 측면에서
주요 기업 8곳의 '기능적 이미지' 차원에서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의 경우 대학생에서 '국가 경제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활동이 활발한'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고 직장인에서는 SK하이닉스도 이와 같은 이미지로 인식되고 있었다.
카카오와 네이버의 경우는 대학생에게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CEO의 리더십이 뛰어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이미지로 차별화되었다. 직장인에게는 이 외에도 '광고·홍보·PR을 잘하는', '직원 복지·복리후생이 좋은' 이미지가 더해지는 동시에 CJ E&M도 동일 이미지로 포지셔닝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삼성전자는 개인의 커리어 향상, 네이버와 카카오는 수평적 구조와 워라밸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인식
주요 기업 8곳의 '근무 환경 이미지' 차원에서는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삼성전자가 '나의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는', '경력·이직 등에 도움이 되는', '업무 성과에 맞게 대우하는' 이미지로 포지셔닝 됐다.
반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직원의 목소리를 들으려 하는', '경영진과 직원 간 입장 차이가 적은'과 같은 수평적 구조 이미지와 함께 '맞벌이하기 좋은', '일과 휴식의 균형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 복지에 힘쓰는'과 같이 워라밸 관련 이미지가 강한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카카오는 '트렌디한', '나와 잘 통하는', '인간미가 있는' 기업으로 차별화
주요 기업 8곳의 'Personality' 차원에서 삼성전자, 네이버,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는 '능력 있는' 이미지가 다른 이미지에 비해 가장 높았고, 그중 삼성그룹(52%)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카카오와 CJ E&M은 '트렌디한', 아모레퍼시픽은 '신뢰할 수 있는', LG생활건강은 '인간미가 있는' 이미지가 다른 이미지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카카오는 '나와 잘 통하는', '인간미가 있는' 이미지가 주요 기업 8곳 중 가장 높았다.
가장 여성적인 이미지, 아모레퍼시픽,
가장 남성적인 이미지, 현대자동차
주요 기업의 남성성-여성성 이미지 분석 결과 여성적인 이미지가 가장 강한 기업은 아모레퍼시픽(79.4점), 그다음은 LG생활건강(65.9점), CJ E&M(58.1점), 카카오(54.9점), 네이버(45.2점), SK하이닉스(27.9점), 삼성전자(23.2점) 순으로, 남성적인 이미지가 가장 강한 기업은 현대자동차(20.8점)로 나타났다.
가장 어려보이는 기업, 카카오,
가장 성숙해 보이는 기업, 현대자동차
주요 기업별 이미지에 어울리는 평균 연령을 분석한 결과 카카오가 평균 24세로 가장 어린 이미지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 다음은 네이버(26.7세), CJ E&M(28.9세), 아모레퍼시픽30세), LG생활건강(33세), SK하이닉스(33.3세), 삼성전자(33.9세), 현대자동차(36.8세) 순으로 높았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대학내일20대연구소 김금희 책임연구원은 "밀레니얼 세대가 가진 주요 그룹사 및 기업 이미지는 각 그룹사와 기업별로도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만 대학생과 직장인이 인식하는 이미지가 서로 다른 부분이 매우 흥미롭다"며 "그 이유와 더불어 기반이 되는 경험 또는 사건이 무엇인지 심층적으로 들여다보는 연구도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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