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터키 유럽연합 가입에 여전히 회의적
유럽연합 위원회가 터키의 유럽연합 가입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유럽과의 난민협상에 있어서는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다.
(사진 출처: Spiegel Onlinde. de)
지난 15일자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은 유럽 위원회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터키의 유럽연합 가입을 위한 터키의 성적표가 아직 저조하다는 입장을 내보였다고 보도 했다. 다음주 화요일 공개되는 이번 보고서에는,
„터키가 특히 법치국가의 기준, 언론의 자유, 사법부의 독립성, 인권문제 등에서 심각한 퇴보를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유럽연합 가입 기준에서 더욱 멀어지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유럽연합 위원회는 터키의 유럽연합 가입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럽연합 보고서는 터키정부의 경제 정책은 성공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과 더불어, 400만명 이상의 난민을 받아들인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유럽 연합은 지난 2005년 부터 터키의 유럽연합 가입을 위한 협상을 시작해 왔지만, 지난 몇년간 뚜렷한 성과없이 지루하게 끌어오고 있다. 무엇보다 독일과 프랑스가 터키의 유럽연합 가입에 대해 견제적 입장을 취해오고 있는 것이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더불어, 지난 2016년 터키내 일어났던 쿠테타 사태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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