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많이 타는 여성, 성기능장애 감소해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여성들이 수영이나 달리기를 즐기는 여성들 보다 안장통(saddle sore)과 요로감염이 발병할 위험이 더 높지만 반면 성기능은 더 좋아 성 생활에 더 활동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3118명의 자전거 타기와 수영, 달리기를 즐기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영국, 캐나다내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고강도 저강도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여성들이 수영, 달리기등을 즐기거나 자전거를 타지 않는 여성들 보다 성기능 부전을 30% 가량 덜 호소하고 성적으로도 더 활동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이전 요로 감염을 앓았을 위험이 더 높지만 성기능과 비뇨기계 기능에는 해로운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할 지라도 요로감염이나 안장통, 생식기 감각저하등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에 대해서는 추가적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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