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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3 02:01
발칸반도 댐 프로젝트, 유럽 물고기 멸종에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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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반도 댐 프로젝트, 유럽 물고기 멸종에 신호탄 발칸반도 3개국에 걸쳐있는 수력발전소망이 멸종위기에 처한 물고기들에 연쇄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University of Graz의 보고서를 인용해 서발칸 3개국인 Bosnia-Herzegovina, Serbia 와 Montenegro에 걸쳐 계획된 수력발전소가 유럽 물고기 멸종에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의 531 민물 물고기 종류중 49종류가 멸종하거나 발칸에 분포된 50~100%가 소멸할 것으로 나타났다. 수력 발전소 건설로 인해 11개 토착 물고기들이 사라지고, 7개 종은 멸종 위기, 철갑상어 4종류는 완전히 파괴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사진: 가디언 보고서 저자인 Steven Weiss 교수는 가디언지에 발칸반도에 건설될 댐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한 세계 2차 대전 이후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조직적인 구조물.”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보고서에 함께 참여한 자연보호단체 RiverWatch는 2,800개의 수력발전소들 중에서 3분의 1이상이 유럽연합이 지정한 자연보호구역인 Natura 2000 지역에 위치한다고 언급했다. EU 한 소식통은 “3개국들이 재생가능에너지에 대한 EU 규칙과 함께 하기 위해 수력 발전소에 대한 계획을 세웠지만 이것은 아주 고통스러운 활동.”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3개 국가는 EU에 가입하기 전 EU의 클린 에너지 타깃을 만족하기 위해 모두 수자력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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