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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낚시와 레저인구 증가로 해양사고도 급증해

by 편집부 posted Apr 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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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낚시와 레저인구 증가로 해양사고도 급증해

레저인구와 낚시어선 이용객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레저선박과 낚시어선의 사고 건수가 상승해 해양사고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발생한 해양사고는 총 2,582건으로 2016년보다 11.9%(275건↑)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른 사망·실종자도 전년동기대비 22.9% 증가해 총 145명(어선 100명, 비어선 45명)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2017년 해양사고가 전년 대비 증가한 데에는 레저인구와 낚시어선 이용객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레저선박과 낚시어선의 사고 건수가 증가한 것이 큰 이유로 분석된다. 레저선박 사고는 2016년보다 총 134건 증가(449건)하였으며, 낚시어선 사고도 총 66건 증가(223건)하였다.

반면,여객선 사고는 2016년보다 34% 감소한 41건으로 집계되었으며, 여객선 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국 유로저널 김태동 기자

eurojournal1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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