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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 고속 질주로 지난 10년이래 최고 수준

by 편집부 posted Apr 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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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 고속 질주로 지난 10년이래 최고 수준
정부의 시의적절한 경제정책과 정책이행을 위한 정부의 과감한 리더십이 긍정적 결과


베트남 경제가 고성장을 지속하면서 올해 1/4분기 국민총생산(GDP) 경제성장률은 전년 동기대비 7.38% 성장을 기록해 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와같은 베트남 경제의 고성장은 2018년 초에 집중된 정부의 시의적절한 경제정책과 정책이행을 위한 정부의 과감한 리더십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 된다.
베트남 통게청에 따르면 올 1/4분기 동안 산업 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10.08%, 제조생산 부문 13.56%, 건설 부문은 7.46% 성장을 기록해 시장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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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업 부문은 4.05%의 성장으로 2011년 이래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산업 및 건설 부문은 9.07%, 서비스 부문은 6.70%, 수산업 부문은 4.7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 1/4분기 소비자물가(CPI)는 지난 10년 이래 최대 경제성장률을 달성하였으나 의료서비스(35.32%)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낮은 2.82%로 2016년 4.74%, 2017년 4.96%보다 훨씬 낮아 비교적 안정적인 물가를 유지했다.
무역수지 흑자 확대와 외국인 투자 증가로 달러 공급이 증가하여 달러/베트남동 환율이 안정적으로 유지 될 전망이며, 2018년 3월 말 기준 베트남의 외환 보유액은 600억 달러를 초과해 2011년 불과 138억 달러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베트남의 실업률은 2009년 6.5%였으나 올 1/4분기 실업률은 2.2%를 기록했으며, 도시지역 실업률은 3.13%, 도시 이외 지역 실업률은 1.73% 기록했으나 15-24세 실업률은 7.25%로 여전히 높은 편이다.
베트남의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는 5,400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60만 명 증가했으며, 노동 인구의 산업별 구성비는 1차 산업 종사자 38.6%, 2차 산업 26.7%, 3차 산업 34.7% 차지함으로써, 전년대비 1차 산업 종사자는 줄어든 반면 2차, 3차 산업 종사자는 증가했다.
베트남정부는 지난 2017년 말에 발표한 2018년 경제성장목표치를 단일 수치가 아니라 6.5~6.7%의 범위로 설정하고 성장의 속도 보다는 ‘질’에초점을 두기로 했다.
이는 2017년의 경기 호황과 FDI의 지속적인 증가가 지속 될 지 여부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보수적인 시각이 반영 된 성장목표였지만, 기대치를 상회하는 7.37%의 1/4분기 성장률을 달성함으로써 베트남 정부의 경제정책이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2017년 베트남 수출은 전년 대비 21.2% 증가한 2,140.2억 달러, 수입은 20.8% 증가한 2,111억 달러, 그리고 무역수지는 29.2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베트남의 2017년 수출 중에서 해외투자기업(FDI) 수출은 1,521.9억 달러(전체 수출의 71.12%)로 전년 대비 22.9% 증가하였고 수입은 1,263.7억 달러(전체 수입의 59.88%)로 전년 대비 23.4% 증가했다.

한국과 베트남의 교역 급성장중

2017년 베트남은 한국의 3위 수출 대상국, 8위 수입 대상국이었다.
한국의 2017년 對베트남 수출은 전년 대비 46.3% 증가한 477.5억 달러, 수입은 29.5% 증가한 161.7억 달러를 각각 기록하며 315.7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베트남과의 무역 수지 흑자액 315.7억 달러는 한국 전체 무역 수지 흑자액(784.6억 달러)의 40.24%를 차지한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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