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종식’ 평화협정 체결, 찬성 78.7% vs 반대 14.5%
여야, 진보보수, 영호남, 청년층·노년층 가릴 것 없이 모든 계층에서 찬성 여론이 압도적
국민 10명 중 8명에 이르는 대다수는 1953년 이후 65년 동안 정전 상태로 지속되고 있는 한국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남북한과 관련 당사자가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데 대하여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1953년에 체결된 한국전쟁의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남북한과 관련 당사자가 평화협정을 체결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 결과, ‘찬성한다’ 응답이 78.7%, ‘반대한다’는 응답은 14.5%에 불과했고 ‘잘모름’은 6.8%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여당과 야당, 진보층과 보수층, 영남과 호남, 청년층과 노년층 가릴 것 없이 모든 계층에서 찬성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거나 대다수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찬성 92.2% vs 반대 7.8%), 대전·충청·세종(83.5% vs 4.2%),부산·경남·울산(80.5% vs 12.4%), 경기·인천(76.7% vs 17.6%), 서울(76.7% vs 17.7%), 대구·경북(68.7% vs 19.2%) 순으로 찬성이 대다수였다.
연령별로는 40대(찬성 90.6% vs 반대 7.9%)와 20대(82.5% vs 9.2%), 30대(77.8% vs 16.7%), 50대(76.8% vs 16.3%)에서 찬성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60대 이상(68.5% vs 20.4%)에서도 찬성이 대다수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찬성 92.2% vs 4.2%)과 중도층(77.6% vs 14.9%), 보수층(66.8% vs 28.1%) 순으로 찬성이 높게 나타났다.
<표 및 자료 인용: 리얼미터>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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