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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김기식 사태,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논란 확산 불구 상승세

by 편집부 posted Apr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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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김기식 사태,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논란 확산 불구 상승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사퇴건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상승세가 이루어지고 있다.

문 대통령의 취임 50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1주일 전 4월 2주차 주간집계에서 66.8%(부정평가 26.7%)를 기록한 후,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사퇴 의사를 표명했던 16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13일) 일간집계 대비 1.2%p 내린 66.3%(부정평가 27.3%)로 시작해, 야당의 ‘김경수 특검’ 요구가 이어졌던 17일(화) 주중 최저치인 65.7%(부정평가는 주중 최고치인 30.2%)를 기록했으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종전 논의 축복’ 발언 등 평화협정 체결 의제를 비롯한 4·27 남북정상회담 관련 소식이 확대된 18일(수) 68.7%(부정평가 26.3%)로 반등했다가, 남북정상 간 직통전화 연결 완료 보도와 김경수 의원의 경남도지사 출마 여부가 관심을 모았던 19일(목)에는 68.1%(부정평가 26.7%)로 소폭 하락했고,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지속되었던 20일(금)에는 68.0%(부정평가 27.6%)로 전일의 수준을 유지하며, 최종 주간집계는 1주일 전 4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1.0%p 오른 67.8%(부정평가 27.8%)로 마감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서울과 50대, 보수층에서는 소폭 하락했으나, 충청권과 호남, 대구·경북(TK), 20대를 중심으로 상승했는데, 지난 한 주 동안 여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논란과 이를 둘러싼 첨예한 여야 공방에도 4·27 남북정상회담 관련 소식이 이어지며 지지층이 오히려 결집한 양상이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59.5%→69.3%, 부정평가 27.2%), 광주·전라(85.1%→88.3%, 부정평가 9.1%), 대구·경북(50.2%→52.2%, 부정평가 39.2%), 연령별로는 20대( 68.0%→74.5%, 부정평가 22.8%),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층(57.8%→65.0%, 부정평가 22.6%)에서 상승한 반면, 서울(68.0%→65.1%, 부정평가 29.2%)과 50대(66.3%→65.2%, 부정평가 30.9%), 보수층(40.5%→39.5%, 부정평가 54.1%)에서는 하락했다.

1133-정치 1 사진 1.png

더불어민주당, 각종 악재 불구 지지도 상승 지속해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논란과 야당의 공세에도 53.1%(▲2.7%p)로 상승하며 지난 3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50%대 초중반으로 반등했고, 자유한국당은 22.0%(▲0.1%p)로 5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역시 5주 연속 20%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41.8%→52.6%), 광주·전라(70.1%→76.9%), 부산·경남·울산(45.6%→48.4%), 경기·인천(55.0%→57.4%), 연령별로는 20대( 50.5%→58.0%), 30대(58.8%→63.9%), 40대(60.1%→65.2%),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23.0%→27.9%)과 중도층(50.9%→53.9%)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반면 서울( 51.9%→49.5%)과 50대(51.1%→49.2%)에서는 하락했다.

1133-정치 1 사진 2.png

자유한국당은 일간으로 16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13일) 일간집계 대비 1.2%p 오른 21.9%로 출발해, 17일(화)에도 23.0%로 상승했다가, 18일(수)에는 20.3%로 하락했으나, 19일(목)에는 22.4%로 다시 오른 데 이어, 20일(금)에도 23.0%로 상승하며, 최종 주간집계는 1주일 전 4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0.1%p 오른 22.0%로 마감됐다.
바른미래당은 5.8%(▲0.1%p)를 기록하며 3주 연속 5%대에 머물렀고, 정의당은 3.9%(▼0.3%p)로 작년 12월 2주차의 19대 대선 이후 3%대 최저치와 동률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평화당은 1주일 전과 동률인 3.3%로 2주 연속 3%대를 유지했다.
정의당은 일간으로 16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13일) 일간집계 대비 0.4%p 내린 4.1%로 출발해, 17일(화)에도 3.6%로 하락했고, 18일(수)에는 4.6%로 반등했으나, 19일(목)에는 4.0%로 다시 내린 데 이어, 20일(금)에도 3.7%로 하락하며, 최종 주간집계는 1주일 전 4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0.3%p 내린 3.9%로 마감됐다.
민주평화당은 일간으로 16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13일) 일간집계 대비 0.5%p 오른 4.0%로 시작해, 17일(화)에는 3.7%로 내렸고, 18일(수)에도 2.9%로 하락했으나, 19일(목)에는 3.1%로 상승한 데 이어, 20일(금)에도 하루 전과 동률인 3.1%를 기록하며, 최종 주간집계는 1주일 전 4월 2주차 주간집계와 동률인 3.3%로 마감됐다.

주간집계 자료 제공 및 전재
이번 주간집계는 여론 조사 전문 기관이 리얼미터가 2018년 4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2,281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2명이 응답을 완료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것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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