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세곳중 한 국가, 무슬림 여성의 종교적 의복착용 금지
유럽연합 국가들중 무슬림 여성들의 종교적 의복착용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곳이 세 국가중 한개 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직 6개의 유럽연합 국가만이 지금까지 무슬림 여성들의 종교적 의복에 관대한 모습이다.
최근 Open
Society Justice 활동가들의 보고서를 근거로 보도한 지난 27일자 이주전문 매거진 MiGAZIN에 따르면,
총 28개의 유럽연합 회원국중 8개의 국가에서 무슬림 여성들의 종교적 의복착용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가운데,
오스트리아와 벨기에,
불가리아, 덴마크, 독일, 플랑스, 이탈리아, 그리고 스페인이 이에 속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총 22개의 유럽연합 국가들에서 무슬림 여성들의 종교적 복장착용을 금지하려는 시도를 했다가 실패한바 있으며, 오로지 6개의 유럽연합 국가들에서만 단 한번도 무슬림들의 종교적 복장을 금지하려는 시도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종주의에 반대하는 유럽 네트워크 그룹의 Julie Pascoet 는 „대부분의 금지가 모든 종교를 불문하고 해당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무슬림 여성들을 특정짓고 있는 것이 명백하다“면서, „중립적인 표현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무슬림 여성들을 차별하기 위한 구실로 쓰이는 경우가 잦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일부 무슬림 여성들의 종교적 복장을 금지하는 국가들이 국내에서 문제화 시키고는 있지만, 유럽 전체적으로 일반적이지는 않은 상황이다“라면서 긍정적인 평가로 마무리 하고 있다.
„28개 유럽연합 회원국에서 무슬림 여성들의 복장 규제“라는 제목의 이번 보고서는 각 국가들의 법규범과 판결뿐만 아니라,
정치, 교육, 일자리, 그리고 공공장소에서 나타나는 모든 현상들을 고루 분석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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