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여성들의 직업활동, 독일 연금 분담금 낮출것
최근 조사결과, 독일 여성들의 직업활동이 스칸디나비아반도 국가들의 수준으로 더 활발해질수 있다면,
독일의 모든 직장인들의 연금 분담금이 낮아질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rp-online.de)
독일 보험자연맹 GDV의 위탁으로 이루어진 최근 연구결과를 근거로 보도한 지난 27일자 포쿠스 온라인에 따르면, 자녀를 출산한 후 일년 뒤에 다시 일자리로 돌아와 온종일 직업으로 일하는 여성들의 퇴직후 노후연금은 자녀 출산후 3년간의 육아시간을 모두 쓰고 이후 단축된 시간만을 일한 여성들의 노후연금 보다 50%나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은 일에 전념하는 여성들의 비율이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오면서,
오늘날 전체 여성의 76%가 직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자녀를 출산한 여성들에게서는 67%의 비율을 보인다.
그러나, 이들중 많은 여성들이 온종일 직업이 아닌,
단축된 시간으로 일을 하고 있다.
조사를 실시한 프로그노스 기관이 산출한 결과에 따르면, 앞으로 2050년 까지 독일에서 어머니들의 직업활동은 71%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며, 이 비율이 스칸디나비아반도 국가들처럼 85%까지 증가하고 평균 근로시간이 일주일 26.3시간에서 29.6시간으로 증가한다면,
2050년 독일의 연금분담금 비율은 지금까지 예측보다 0.5%가 감소해 소득의 23.6%가 될 것으로 보이며, 연금 수준 또한 0.7%가 오르는 등,
국민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 보았다.
그러나, 이번 산출에는 어머니들이 점점 더 많이 사회에 진출하게 되면서 따르게 되는 아버지들의 근로시간에 대한 변화는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니들의 더 많은 직업활동으로 인해 아버지들의 더 많은 가사분담 또한 예상되기 때문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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