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 국내와 해외 판매액 급증해
국내 판매총액은 20.1%증가했고, 해외 직접 판매액중에 중국이 72.1% 차지해
온라인쇼핑이 국내 거래액과 해외 판매액이 급증하면서, 지난 3월에는 판매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미세먼지의 영향과 음식관련 배달서비스 및 간편식 등의 거래가 늘어 전년동월 대비 20.1% 증가해, 총거래액 규모는 1조 5,033억원 증가한 8조 9,854억원으로 지난 1월 최대치를 경신했다.
상품군별로는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안티폴루션 제품 등 증가로 가전·전자·통신기기(41.6%), 배달서비스 개선 및 할인프로모션 제공 등으로 음식서비스(74.5%), 음·식료품(25.6%), 여행 및 교통 서비스(14.7%) 등에서 증가해, 거래액 규모는 5조 4,082억원으로 온라인쇼핑 총거래액 중 60.2%를 차지했다.
1인 및 맞벌이 가구 증가, 주부들의 가정간편식(찌개, 반찬 등) 선호 등으로 배달서비스 개선 및 할인프로모션 제공 등으로 음식 배달이 증가했다.
2018년 1/4분기 온라인쇼핑 총거래액은 25조 7,164억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9.4% 증가하였으며,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5조 4,849억원으로 30.8% 증가하며 지속적인 증가 추세이다.
2018년 1/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8,302억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8.0% 증가했으며, 국가(대륙)별로는 중국 5,984억원(-3.5% 감소), 일본 963억원(187.3%), ASEAN 411억원(99.1%), 미국 406억원(-23.7%) 순이며, 중국이 전체의 72.1%를 차지했다.
상품군별로는 화장품 6,060억원,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 1,330억원 순이었고,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중 면세점 거래액은 6,652억원으로 80.1%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면세점 판매액은 중국 5,554억원, 일본 530억원, ASEAN 244억원 순으로 일본(7.2%p), ASEAN(2.3%p) 등이 확대되었으나, 중국(-8.6%p), 미국(-1.0%p) 등은 축소되었다.
2018년 1/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6,430억원이며, 이용자 증가, 중국으로부터의 구매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동분기대비 19.6% 증가했다.
국가(대륙)별로는 미국 3,616억원으로 전체 구매액의 56.2%를 차지해 1 위였고, EU 1,349억원, 중국 868억원, 일본 448억원 순이었고, 전년동분기대비 ASEAN(-39.2%) 등은 감소하였으나, 미국(16.3%), 중국
(83.5%), EU(7.3%), 일본(9.9%) 등은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 2,370억원, 음·식료품 1,437억원, 가전·전자·통신기기 912억원 순이며,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이 전체 상품군의 36.9%를 차지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IT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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