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저널리스트들, 정치적 간섭에 시위
스페인 저널리스트들이 정치적 간섭에 대항하며 검은색 옷을 입고 스크린에 등장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스페인 국영방송에서 일하는 저널리스트들이 3주 연속 금요일마다 검은색 옷을 입고 정치적 간섭, 성차별과 불평등한 임금에 대항해 스크린에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블랙프라이데이 (Black Friday)라고 알려진
“viernes negro” 캠페인은 스페인 정부가 RTVE 독립적인 위원을 임명하는 투명한 절차를 승인하는데 있어 지속적으로 거절한 것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로 시작되었다.
시위자들은 보수 집권 여당인 People's party (PP)가 매스컴 보도와 RTVE 의장을 직접 임명하는 기득권에 간섭한다고 주장했다.
RTVE 여성들은 성명서를 통해 "RTVE 노동자들은 의회 교착상태에 저항하기 위해3주 연속동안 검은색 옷을 금요일에 입었다.”며, “교착상태는RTVE의 전문적 판단을 회복시키는 공공 경쟁의 설립을 막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RTVE가
다양성, 질, 독립적인 정보를 얻기 위한 이 같은 노력은 RTVE콘텐츠 배급과 생산을 위해 세금내는 스페인 시민을 포함해 우리 모두
걱정하는 것 중에 하나다."고 주장했다.
저널리스트들은 해시태그 #AsiSeManipula (#ThisIsHowTheyManipulate) 를 이용해서 그들의 차별과 압력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TVE는
저널리스트들이 주장하는 편견과 이번 캠페인에 대해 어떠한 코멘트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6년전 많은 RTVE 저널리스트들이 방송사로부터 해직당했으며, 현재 RTVE의 의장 José Antonio Sánchez는 친 여당 편향 이유로 기소당했다.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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