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직업 선택,
'적성·흥미' 보다 '수입' 우선 증가세
청소년은 87.5%, 2017년 문화 및 예술 관람하고 여가시간에 국내외 여행하고 싶어
2017년 청소년(13~24세)들이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으로 '적성이나 흥미(32.2%)'보다는 수입(30.5%)을 꼽는 경우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년 전인 2015년과 비교하면 '수입,발전성·장래성'은 증가하였으며,'명예·명성,안정성,적성·흥미,보람·자아성취'는 감소했다.
학교급별로는 중·고등학생은'적성·흥미', 대학생은'수입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2017년 13~24세 청소년이 가장 근무하고 싶은 장은 국가기관(25.0%)
이며, 다음은 공기업(18.2%),대기업(16.1%)순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이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직장으로「대기업」은 지속적으로 감소
하며,공기업,외국계기업,중소기업,해외취업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이다.
중·고등학생은 국가기관다음으로대기업을 선호하고, 대학생은
공기업,국가기관,대기업순으로 선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6년 상용근로자 5인 이상 규모 사업체의 상용근로자 중 20~24세 근로자의 월평균임금은 181만9천원이며, 25~29세는 228만2천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2%, 2.9% 증가했다.
2016년 대졸이상 대비 고졸 임금수준은 20~24세, 25~29세 모두 전년보다 격차가 감소했다.
대졸이상 임금(=100.0) 대비 고졸 임금수준은 20∼24세의 경우 92.0(2015) → 92.6(2016), 25∼29세의 경우는 87.7(2015) → 89.0(2016)으로 지속적으로 그 간격이 좁아졌다.
청소년은 87.5%, 2017년 문화 및 예술 관람해
2017년 지난 1년 동안 공연, 전시 및 스포츠를 한 번이라도 관람한 청소년(13~24세)은 87.5%이며, 이 중「영화」관람이 93.2%로 가장 많았다. 영화 관람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연극·마당극·뮤지컬과
박물관관람 비율은 점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3~19세 청소년의 문화활동은 88.1%로 점점 증가 추세이며, 20~24세는 86.8%로 점점 감소하여 2017년 13~19세 문화활동 관람 비율이 더 높았다.
한편, 2017년 13~24세 청소년 주중 여가시간은컴퓨터 게임, 인터넷 검색 등,TV시청,휴식활동순으로 많이 활용하며, 주말 여가시간은 컴퓨터게임, 인터넷 검색 등,휴식활동,TV시청순으로 많이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3~24세 청소년이 앞으로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생긴다면 여가시간에 가장하고 싶은 활동은 국내외 여행이나 캠핑 등 관광활동(61.0%)이 가장 많으며, 다음은 문화예술관람(49.3%),취미, 자기개발활동(48.7%)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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