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3일 금요일에 독일에서 세 번째 신종플루 사망자가 발생하였다고 쥐트베스트 룬트풍크가 보도하였다.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에서는 처음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인데, 만하임 대학병원에 입원해있던 이 환자는 65세의 남성으로서 만성 유전적 질환자였다고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 보건당국이 밝혔다. 하지만 직접적인 사인이 신종플루 때문인지, 기존의 유전적 질환 때문인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대학병원 측에 따르면 이 환자는 사망 2일 전부터 강도높은 의학적 치료를 받았다고 하는데, 환자의 사망은 여러 장기들이 기능을 상실하였기 때문이며 사망에 이르는 과정이 신종플루 바이러스 때문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하고 있다.
독일 연방 차원에서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는 이로 인해 총 3명이 되었는데, 9월 25일에 36살의 여성이 에센의 대학병원에서 처음으로 신종플루로 인해 사망하였으며 10월 초에는 뮌헨에서 5살된 남자아이가 신종플루로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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