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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세계 최대 규모 나이지리아 요소비료 플랜트 계약

by eknews02 posted May 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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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세계 최대 규모 나이지리아 요소비료 플랜트 계약



대우건설이 지난 5월 3일, 나이지리아 인도라마 요소비료 플랜트 2호기 계약식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석유화학그룹인 인도라마社의 나이지리아 자회사인 IEFCL이 발주한 인도라마 요소비료 생산 플랜트 신설 공사는, 나이지리아 포트하코트지역의 엘레메 석유화학단지에 일일 암모니아 2,300톤, 요소 4,000톤을 생산하는 비료공장을 건설하는 대형 플랜트 사업이다. 


2호기 전체 플랜트 공사비는 약 7억달러 규모(추정)로, 대우건설은 이 중 시공 역무를 맡아 발주처와 총 2억8,850만달러(한화 3,100억원)를 계약하고, 32개월 동안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2년, 세계 최대 규모(단일 호기 기준)의 요소비료 생산 플랜트인 인도라마 1호기를 수주하여 2018년 3월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이 과정에서 대우건설은 발주처로부터 비료 플랜트 건설 수행능력은 물론, 탁월한 현지 사업 운영 능력을 인정 받아 동일 용량인 이번 2호기 플랜트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나이지리아는 자국기업 우선 정책, 현지 인력 및 자원 활용 의무 법령, 치안 불안, 개성이 강한 현지 문화 등의 이유로 상대적으로 외국 건설업체들이 공사를 수행하기 어려운 환경을 가진 국가로 평가되어 왔다.


하지만 대우건설은 1978년부터 나이지리아에 진출하여 현재까지 67개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주요 발주처 및 현장 인근 지역사회와 깊은 신뢰관계를 유지하며 오랜 기간 현지에서 활발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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