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통해 유럽으로 들어오는 난민 수치 급상승
올해 초 터키를 통해 불법으로 유럽땅을 밟은 난민들의 수가 1만 5450명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유럽 위원회는 „상황이 이전과 같이 좋지 않다“라며 경고했다.
지난 16일자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은 지난 몇달간 터키를 통해 유럽으로 들어온 난민들의 수치가 지난해 보다 더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유럽 위원회의 기록에 따르면, 올해 첫분기간 불법으로 터키를 지나서 유럽의 경계선을 넘은 사람들의 수치가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배 이상이 증가하면서,
지난 5월 6일까지 그 수치가 약 1만 500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18주간 약 6108명이 국경을 넘어 유럽으로 들어왔고,
바다를 건너 들어온 사람들은 9349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들의 대부분은 시리아와 이라크, 아프가니스타, 그리고 터키 사람들이다.
아직, 터키와의 난민협정을 맺기 전보다는 더 적은 난민들이 터키를 통해 들어오고 있지만,
„구조적으로 이주압력“이 높고,
„상황이 이전과 같이 불안전“하다는 것이 유럽연합 위원회의 분석이다.
작년보다 급증한 난민 수치에 터키측의 경계선 컨트롤이 느슨해졌는데에 이유가 있는지는 아직 불투명 하지만,
지난 몇달간 터키 정부는 유럽연합이 터키와의 논쟁부분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유럽과의 경계선을 열수도 있다며 여러번 협박한바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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